960억 스페인 천재 쟁탈전에 리버풀까지 가세…토트넘-맨유와 경쟁 불가피

김민철 2024. 5.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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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원하는 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올모가 리버풀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포르트'는 "리버풀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첼시까지 올모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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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영입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원하는 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리그에서 36경기를 치른 현재 23승 9무 4패로 승점 79점 획득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난 상황.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모하메드 살라(31)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올모가 리버풀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르네 슬롯 감독의 부임을 앞둔 리버풀은 전력 보강을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로 올모를 낙점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올모는 지난 3월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올모의 바이아웃은 6,500만 유로(약 960억 원)로 책정돼 있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라이프치히는 올모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스포르트’는 “리버풀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첼시까지 올모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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