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재공모…6~9월 접수

(양평=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양평군이 13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모집공고를 다시 냈다.

군은 인근 지자체와 함께 사용할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2~4월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한 지역이 없어 재공모에 들어갔다.

종합장사시설은 사업부지 30만㎡ 내외에 화장로 5기와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춰 오는 2030년 건립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600억+α'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기금지원사업으로 장사시설 유치지역과 주변 지역에 최대 150억원(유치지역 60억원, 주변 지역 60억원, 해당 읍면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재공모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이다.

이번 재공모에서는 신청지역이 1개소일 경우 최종후보지 선정을 1차 공모 때는 '공설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자체 심의 후 결정'하는 것으로 했는데 '건립추진위 자체 심의 및 타당성 검토용역 후 결정'하는 것으로 다소 변경했다.

공모 신청 기간은 1차 때 3개월이었는데 이번 재공모는 4개월로 연장했다.

군 관계자는 "궁금한 사항은 군청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팀으로 문의하거나 공고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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