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0주년' 풀무원…이효율 대표 "지속가능성·푸드테크 가속"

주동일 기자 2024. 5.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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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기농 식품기업인 풀무원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미래의 글로벌 K푸드산업을 선도하며 세계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글로벌 NO.1(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지난 10일 열린 창사 기념식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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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식품기업' 도약 위해 동물복지, 식물성지향 등 강조
지난 10일 강남구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창사 40주년 기념식에서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국내 최초 유기농 식품기업인 풀무원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 전략인 '식물성지향'과 '동물복지' '친환경 케어' '건강한 경험' 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미래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미래의 글로벌 K푸드산업을 선도하며 세계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글로벌 NO.1(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지난 10일 열린 창사 기념식에서 말했다.

이 대표는 "사회공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으로서 주주뿐 아니라 고객과 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의 ESG(환경·)기업, 세계인의 선망과 존경을 한몸에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기업미션을 4대 핵심전략 'Plant Forward(식물성지향)' 'Animal Welfare(동물복지)' 'Healthy Experience(건강한 경험)' 'Eco-Caring(친환경 케어)'으로 구체화해 집중 실행 중이다.

또 핵심전략 아래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Food-tech) 통한 미래 대응'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율 대표는 창사 기념사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아무도 가지 않는 새로운 식품산업의 길을 개척하고 도전해온 가슴 뛰는 자랑스러운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에 한국 최초의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단순한 맛과 양적기준에서 안전과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꿨다"며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시켜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풀무원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8년 연속 선정된 국내 최고의 ESG기업으로, 국내 10대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980년대 이후에 창업한 가장 젊고 패기만만한 미래지향적인 청년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창사 기념식에서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고 원경선 원장의 육성을 AI(인공지능) 보이스로 복원해 선보이는 등 행사 곳곳에 디지털 혁신 요소를 접목했다.

풀무원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모델 이효리가 참여하는 행사 '스테이풀무원'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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