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영화’ 대부 로저 코먼 감독 타계[부고]

이정우 기자 2024. 5.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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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이 세상을 떠났다.

코먼은 '식인어 피라냐' 등 30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고, 이 가운데 약 50편은 직접 연출한 할리우드 저예산 영화의 전설이다.

배우 잭 니컬슨도 그의 영화 '크라이 베이비 킬러'(1958)로 데뷔했다.

로버트 드니로, 브루스 던, 엘렌 버스틴 등 쟁쟁한 배우들도 코먼의 영화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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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이 세상을 떠났다. 98세.

미국 뉴욕타임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코먼은 지난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코먼은 ‘식인어 피라냐’ 등 30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고, 이 가운데 약 50편은 직접 연출한 할리우드 저예산 영화의 전설이다. 특히 제작자로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론 하워드, 제임스 캐머런, 마틴 스코세이지 등 거장들을 발굴한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잭 니컬슨도 그의 영화 ‘크라이 베이비 킬러’(1958)로 데뷔했다. 로버트 드니로, 브루스 던, 엘렌 버스틴 등 쟁쟁한 배우들도 코먼의 영화로 경력을 쌓았다.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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