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영화’ 대부 로저 코먼 감독 타계[부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이 세상을 떠났다.
코먼은 '식인어 피라냐' 등 30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고, 이 가운데 약 50편은 직접 연출한 할리우드 저예산 영화의 전설이다.
배우 잭 니컬슨도 그의 영화 '크라이 베이비 킬러'(1958)로 데뷔했다.
로버트 드니로, 브루스 던, 엘렌 버스틴 등 쟁쟁한 배우들도 코먼의 영화로 경력을 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이 세상을 떠났다. 98세.
미국 뉴욕타임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코먼은 지난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코먼은 ‘식인어 피라냐’ 등 30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고, 이 가운데 약 50편은 직접 연출한 할리우드 저예산 영화의 전설이다. 특히 제작자로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론 하워드, 제임스 캐머런, 마틴 스코세이지 등 거장들을 발굴한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잭 니컬슨도 그의 영화 ‘크라이 베이비 킬러’(1958)로 데뷔했다. 로버트 드니로, 브루스 던, 엘렌 버스틴 등 쟁쟁한 배우들도 코먼의 영화로 경력을 쌓았다.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시 최초’ 해고된 공무원 나왔다…이유 봤더니
- [속보]‘명품백 전달’ 검찰 소환된 최 목사 “김 여사 국정농단”
- 김수현 아버지가 ‘복면가왕’ 왜 나와…김충훈 “새로운 시작”
- “연인하고 싶다”던 여성에 수억 건낸 남성들…법정서 밝혀진 실체
- “산지 5년도 안돼”… 절벽에 매달린 집 철거
- 모로코왕·로스차일드 소유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부동산 매물 경매…경매가 6300억
- 조국 오늘 독도 간다는데…“또다시 반일감정 고조” 비판
- 오르막길서 가족 탄 전기차 SUV 나무 들이받아…2명 사망·2명 경상
- ‘채상병 순직’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소환 통보…수사 박차
-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해 피의자 1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