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에서 놀고 배우자"…유아숲체험원 확대 논의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5.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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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3일 충북 청주 구룡유아숲체험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사)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 등과 함께 유아숲체험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363개 유아숲체험원 가운데 사립(17곳)이 전체 3.6%에 불과한 상황으로 산림청은 지난해 사립 유아숲체험원 운영의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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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3일 충북 청주 구룡유아숲체험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사)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 등과 함께 유아숲체험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363개 유아숲체험원 가운데 사립(17곳)이 전체 3.6%에 불과한 상황으로 산림청은 지난해 사립 유아숲체험원 운영의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유아 숲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 개념을 키워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들의 신체적 면역력 증진과 공격성 감소 등 원만한 친구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들의 숲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교육계의 관심을 반영해 산림청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에 150여 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한편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도 가을까지 어린이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은 대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에 맞춤형 숲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놀이터이자 교실"이라며 "유아숲체험원과 늘봄학교를 통해 양질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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