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군수, 민원 담당 공무원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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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군수가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을 응대하고 있는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9일 관내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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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최재구 군수가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을 응대하고 있는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9일 관내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악성민원인에 대한 대처 등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군은 지난 2022년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신체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한 의료비 및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자체 조례를 제정하고 비상벨을 설치해 경찰서와 함께 특이민원 대비 연 2회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및 착용형 카메라(웨어러블 캠) 배부, 군청 민원실 창구 안전유리 설치, 전화폭력 사전 예방을 위한 행정전화 자동 녹취 서비스 도입, 민원인 위법 행위 대응 총괄 전담부서(기획실 의회법무팀) 지정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 응대 시 겪었던 애로사항과 업무 고충에 대해 군수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다양한 민원요구에 신속하고 친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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