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사료협회, 원인불명 고양이 질환 "사료 검사 결과 '적합' 판정 존중"

노컷TV팀 채승옥 2024. 5.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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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상덕, 이하 펫사료협회)는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원인불명 고양이 질환과 관련해 진행한 사료 검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펫사료협회 관계자는 "우선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피해를 입은 고양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표한다"며 "농식품부 검사로 사료에 유해물질 등이 검출되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그간 국내 제조 고양이 사료를 오랫동안 믿고 이용해 주신 소비자분들의 혼란과 우려를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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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항목. (사)한국펫사료협회 제공


(사)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상덕, 이하 펫사료협회)는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원인불명 고양이 질환과 관련해 진행한 사료 검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사료 50여건(기존 3건 포함)의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 기생충(2종), 세균(2종)을 검사한 결과 '적합(또는 음성, 불검출)' 판정했고, 검역본부로 의뢰된 고양이 10마리에 대해 병원체, 약 독물 등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7종), 세균(8종), 기생충(2종), 근병증 관련 물질 34종(영양결핍 3종, 중독 31종), 그 외 유해물질 859종(살서제 7종, 농약 669종, 동물용의약품 176종 등)에 대해 '음성' 판정 또는 고양이 폐사와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원인물질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원인물질을 조사 및 검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펫사료협회 관계자는 "우선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피해를 입은 고양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표한다"며 "농식품부 검사로 사료에 유해물질 등이 검출되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그간 국내 제조 고양이 사료를 오랫동안 믿고 이용해 주신 소비자분들의 혼란과 우려를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최근 국내 제조 고양이 사료에 대한 불안이 높아진 만큼, 고양이 보호자분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서 진행하는 추가적인 원인물질 조사 및 검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펫사료협회 회원사 모두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구성원으로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사료관리법에 기반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제조사 및 브랜드사와 협의해 소비자와 더욱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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