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점자 촉각 도서 만들기 진행

홍성완 기자 2024. 5.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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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 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우건설 본사에서 도서 제작을 진행했다"며 "대우건설 임직원 및 가족 총 280명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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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점자 KIT를 배부 받아 교구를 제작하는 모습. ⓒ대우건설

대우건설 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우건설 본사에서 도서 제작을 진행했다"며 "대우건설 임직원 및 가족 총 280명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시각장애인 점자책 보급률은 1%로 매우 낮아 시각장애아동이 점자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놀이 책과 학습 교구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도움을 보태고자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들은 점자 촉각 색칠놀이 책, 점자 만년달력, 점자 촉각 날씨이야기 등 시각장애 아동이 숫자와 날씨 등을 배울 수 있는 교구를 만들었다. 

대우건설 측은 "배부된 KIT(키트)는 폐 페트병으로 제작된 친환경 소재로 환경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며, 시각장애아동의 교육기회 불평등 개선 및 점자 문해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성된 교구들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8~10개의 맹학교에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각 학교의 수요에 맞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점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나아가 전달될 교구를 통해 시각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점자를 익히는 데 조금이나마 흥미를 느끼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향후에도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손을 뻗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시각 장애를 가진 의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의 의료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이지리아에서는 613명, 베트남에서는 320명으로 총 933명이 지원받았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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