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왕등도서 실종된 50대 선원,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정경재 2024. 5. 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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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26㎞ 해상에서 조업하던 한 어선이 실종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2분께 선박에서 그물을 걷어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해경은 A씨가 조업했던 어선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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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26㎞ 해상에서 조업하던 한 어선이 실종된 A씨를 발견했다.

이 어선은 "그물을 끌어올렸는데 어망에 사람이 걸려있다"고 선박 내 초단파통신(VHS)을 통해 해경에 이 사실을 알렸다.

해경은 신원 조사를 통해 시신이 A씨임을 확인하고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2분께 선박에서 그물을 걷어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해경은 A씨가 조업했던 어선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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