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지원자 중 서류심사·면접으로
경기도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교육생 26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경기도 여성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강료는 무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과 재직자는 제외된다. 경기도는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2기 교육은 7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품질관리 및 법규이론, HACCP 팀장교육, 미생물 및 식품이화학 실습교육, 직업소양교육 등 112시간의 교육과정과 직업상담 등으로 짜여 있다. 취업연계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교육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부터 가공,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해당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우선적으로 규명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다. 한국은 1995년 12월 식품위생법에 이 제도를 첫 도입했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식품 및 품질관리 분야 업체의 구인 수요를 맞추고, 관련 분야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전문] “정찬우, 김호중과 스크린 골프 쳤지만 술자리 안갔다”
- ‘채 상병 특검법 찬성’ 김웅 “나를 징계하라”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몰래 복귀 들통나자···경찰청, 인사발령 뒷수습
- 윤 대통령, 이종섭과 ‘채 상병 사건’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 윤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고비 넘겼지만···‘유예된 위기’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
- 숨진 훈련병, 규정에 없는 ‘완전군장 달리기·팔굽혀펴기’ 했다
- 중국 누리꾼, ‘푸바오, 외부인 노출’ 의혹···판다 센터 “사실무근”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