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 다둥이 가정에서 '일곱째아'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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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한 다둥이 가정에서 7번째 새 생명이 태어나 화제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송월동에 거주하는 박 씨 부부는 지난달 26일 일곱째 남아를 출산해 7남매(4남3녀)를 둔 다복한 가정이 됐다.
박 씨 부부는 "출산장려금, 부모급여 등 출생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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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한 다둥이 가정에서 7번째 새 생명이 태어나 화제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송월동에 거주하는 박 씨 부부는 지난달 26일 일곱째 남아를 출산해 7남매(4남3녀)를 둔 다복한 가정이 됐다. 지난해 5월 빛가람동 서 씨 부부의 여섯째 출산에 이어 원도심 지역에서 일곱째가 태어나면서 지역사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이 가정에 출산장려금 1000만원과 첫 만남 이용권 30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 10만원 상당 신생아 용품 등을 지원했다.
나주농협, 영산포농협, 나주축협, 남양유업, 팔도, 대한식품, 완도물산 등 지역 농협과 기업에서도 물품교환권, 쌀, 한우, 미역, 김, 분유 등 200만원 상당 축하선물을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 씨 부부는 "출산장려금, 부모급여 등 출생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셋째아 기준 300만원에서 1000만원 출산장려금 상향했으며,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신설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드라이브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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