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서울' 위한 '제1회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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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세계적인 '조각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자 조각 예술 활성화를 위한 첫 시도인 '제1회 조각상' 결선 진출작 10건과 선정작가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제1회 서울조각상' 결선에 진출한 10명의 작가는 오늘날 국내 조각 및 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작업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작가들로 강성훈, 곽인탄, 권용주, 권현빈, 우한나, 유정민, 이주승, 장용선, 장해림, 최고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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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세계적인 '조각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자 조각 예술 활성화를 위한 첫 시도인 '제1회 조각상' 결선 진출작 10건과 선정작가를 13일 발표했다.
'서울조각상'은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조각도시 서울'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다. 국내·외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수 조각가를 발굴해 서울의 공원 등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전시,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시키기 위함이다.
지난달 17일까지 '경계없게, 낯설게'를 주제로 진행된 '제1회 서울조각상' 공모전에는 총 10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제1회 서울조각상' 결선에 진출한 10명의 작가는 오늘날 국내 조각 및 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작업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작가들로 강성훈, 곽인탄, 권용주, 권현빈, 우한나, 유정민, 이주승, 장용선, 장해림, 최고은 등이다.
이번 '제1회 서울조각상' 결선에 진출한 작품 10건은 9월2일부터 11월15일까지 송현공원에서 '서울조각세프티벌'의 메인 전시로 시민에 공개된다.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3차 실물심사의 대상이 된다. 실물심사는 전문가 심사(50%)와 시민투표(50%) 결과를 합산해 진행되며 이 중 '제1회 서울조각상' 대상작을 선정해 11월 최종 발표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조각상'의 제정 첫 해에 국내외 많은 우수 조각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져서 뜻깊다"며 "'서울조각상'을 시작으로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리고 예술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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