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도쿄·뉴욕서 '밸류업 세일즈'…"글로벌 마케팅 지속"

문혜원 기자 2024. 5. 13.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 발표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K-ValueUp Global Roadshow)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16일 미국 골드만삭스 뉴욕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 발표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K-ValueUp Global Roadshow)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14일 일본거래소(JPX) 도쿄 본사에서 야마지 히로미 JPX CEO와 면담을 진행한다. 현재 양국이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역내 거래소 간 상호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6일 미국 골드만삭스 뉴욕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도쿄와 뉴욕 소재 국내 금융사 지점장 등을 초청한 간담회를 열고 해외 현지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글로벌 활동을 통해 외국인투자자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 기업과 증시에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증시 재평가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일관적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금융허브 지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