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4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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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최동북단 DMZ의 고성 해안을 파도소리 따라 걸으며 북한지역 금강산과 해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코스가 14일 일반인에 개방, 본격 운영된다.
지난 2019년 4월 27일 민간인에 최초로 개방된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 A·B코스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그 해 10월 1일 운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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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최동북단 DMZ의 고성 해안을 파도소리 따라 걸으며 북한지역 금강산과 해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코스가 14일 일반인에 개방, 본격 운영된다. 이에따라 국민의 통일안보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은 물론, 평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성지역 관광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고성군은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주5일(월·목 휴무), 1일 2회, 1회당 20명씩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인들은 두루누비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일 21일전부터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온라인으로 참가예약 신청을 하면된다. 참가 인원은 신청자 본인 포함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현내면 송도진리 DMZ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성 구간은 통일전망대에서 해안전망대-통전터널-남방한계선을 반환점으로 다시 통일전망대로 돌아오는 왕복 3.6km의 거리로,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금강산전망대를 제외한 A코스이다.
고성군은 국비 포함 3억6000만원을 들여 지난 7일까지 DMZ 평화의 길 시설물 점검·보수를 마친데 이어 지난 8일 안내해설사·안전요원 등 8명의 운영요원 현장관리자 앱 교육을 실시하고, 10일 개방전 최종 모의운영을 완료했다.
12일에는 DMZ 탐방·취재를 원하는 아프리카 주요 매체 언론인 9명을 초청, 고성 구간 A코스와 DMZ박물관을 견학·체험하게 하는 ‘해외언론인 미디어투어’를 진행, 국제사회의 한국과 분단·DMZ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2019년 4월 27일 민간인에 최초로 개방된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 A·B코스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그 해 10월 1일 운영이 중단됐다. 2021년 23일간 임시 개방된 후 2022년 10월 7일 다시 개방됐으나 지난 2023년 4월부터는 나빠진 안보상황 때문에 A코스만 남방한계선(금강산전망대 제외)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것으로 축소돼 운영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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