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빼곤 비실대는 게임주 기회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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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가 올 들어 3년여 만에 상승 흐름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대표 게임주로 구성된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올 들어 8.18% 증가했다.
이 지수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52.06%, 9.56% 하락했지만 올해 3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이달 들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만4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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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2위 크래프톤·넷마블 상승
엔씨소프트·펄어비스 대부분 하락
“신작 흥행 단기상승 모멘텀은 가능”
게임주가 올 들어 3년여 만에 상승 흐름이다. 업황 부진 속 대장주들의 약진이 이어지면서다. 반등하지 못한 기업들도 올해 신작 및 해외 진출로 단기적 모멘텀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대표 게임주로 구성된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올 들어 8.18% 증가했다. 이 지수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52.06%, 9.56% 하락했지만 올해 3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시가총액이 큰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주가는 하락세다. 시총 1위인 크래프톤과 2위 넷마블은 반등하는 흐름이다. 크래프톤은 올 들어 주가가 33.78% 오르며 가장 가파르게 뛰었다. 넷마블은 19.45%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3위 엔씨소프트는 올해 주가가 16.43% 하락했다. 다만 이달 들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만4000원에 마감했다. 시총 4위 펄어비스는 3.74%, 5위 카카오게임즈는 14.31% 각각 하락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기업인 위메이드(-20.77%), 넥슨게임즈(-0.73%), 컴투스(-14.01%)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게임주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기에 누렸던 반사이익을 반납한 가운데, 신작 흥행 부진과 개발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장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인기가 식으면서 매출 주력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공통적인 난항을 겪고 있다.
크래프톤 대표 IP이자 스터디셀러인 배틀그라운드는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의 한 축을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 인도 등 현지화 전략이 성공하면서다. 1분기 순이익은 348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5% 성장하며 시장 컨센서스(2411억원)를 상회했다.
증권가는 크래프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낮아졌다고 평가한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크래프톤의 올해 PBR(주가순자산비율)2.0배에서 2025년은 1.7배, 2026년은 1.5배를 전망한다.
넷마블은 최근 주가 반등을 이끈 신작의 지속적인 흥행 여부가 관건이란 분석이다. 지난 8일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출시 후 넷마블 주가는 19.66%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인력 조정에 돌입해 고정비 줄이기에 나섰다. 유동현 기자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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