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 140억 규모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김동근 기자 2024. 5. 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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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에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성능시험장비 구축 100억 원, 지역 주력사업 연계 재난안전기술·제품 연구개발 40억 원 등 모두 140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화재·폭발 분야, 지진·시설물 붕괴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도는 홍성군·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충남테크노파크·호서대·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KOTICA) 등과 산·학·연 연계를 통해 화재·폭발 분야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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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70억 확보… 화재안전산업 발전 기대
충남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감도. 충남도 제공

충남 홍성군에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성능시험장비 구축 100억 원, 지역 주력사업 연계 재난안전기술·제품 연구개발 40억 원 등 모두 140억 원을 투입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재난안전산업진흥법'에 따라 재난안전산업 육성기반 구축, 우수 기술·제품 개발·보급 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화재·폭발 분야, 지진·시설물 붕괴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도는 홍성군·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충남테크노파크·호서대·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KOTICA) 등과 산·학·연 연계를 통해 화재·폭발 분야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행안부와 도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공동으로 국비 70억 원과 지방비 7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에 제1시험동·제2시험동·소재평가동 등을 포함한 2618㎡ 규모로 조성하며, 화재안전산업제품 기술 연구개발, 성능시험·평가, 인증,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화재 실증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1차년도(조성단계)는 진흥시설 건립과 화재 실증시험·평가 장비를 들인다. 2차년도(운영단계)는 재난안전제품 화재 실증시험·평가 장비를 운용해 화재안전산업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며, 성능시험·평가를 통한 신제품·신기술 신뢰성 향상을 지원한다.

3차년도는 화재안전산업 제품·기술 성능시험·평가 장비 구축을 마무리해 재난현장시험장(Test Bed Chamber)을 조성한다. 운영 고도화 단계를 거쳐 화재안전산업 제품기술 인증(인정)제도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524억 원, 고용창출효과도 231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공모에 선정된 산·학·연과 도내 재난안전연구센터, 국립소방연구원, 충남소방복합센터, 중앙-충청소방학교 간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재난안전 역량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재난안전산업 기업 유치를 확대하는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케이(K)-화재안전산업 메가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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