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대규모 인재 영입···"60명 채용, 절반이 개발자"

이덕연 기자 2024. 5. 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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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내년 3월까지 6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강성일 힐링페이퍼 기술최고책임자(CTO)는 "강남언니는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풀기 위해 의료인과 소비자 간 신뢰를 높이는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확장 중"이라며 "자율과 책임,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스템과 높은 기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몰입할 동료 개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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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디자인·마케팅·영업 등 9개 직군
지난해 흑자 전환 후 공격적 사업 확장
[서울경제]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내년 3월까지 6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재 영입은 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업 등 9개 직군에서 진행한다. 개발 직군의 경우 △서버 △웹 △iOS △안드로이드 △머신러닝(기계 학습) △데이터 △플랫폼 등 다방면에서 35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데이터 사이언스, 콘텐츠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부문에서 진행하는 채용은 팀장 직급을 대상으로 한다.

힐링페이퍼의 이번 인재 영입은 한국과 글로벌 강남언니 서비스 및 신사업의 확장을 위해 실시한다. 힐링페이퍼는 지난해 국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일본인 환자가 2022년 대비 12배나 성장하는 등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현재 힐링페이퍼 임직원은 190명 수준이며, 일본 법인은 18명의 일본인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힐링페이퍼는 이번 채용 과정에서 200만 원을 포상하는 사외 추천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힐링페이퍼 직원 외 누구라도 현재 영입 중인 정규직 직군에 인재를 추천할 수 있고, 해당 인재가 입사 후 3개월 동안 ‘온보딩(적응)’ 전형을 완료하면 추천인에게 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채용 과정은 다수의 인터뷰 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첫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1차 직무 인터뷰를 진행한 후 2차 협업·문화 인터뷰를 거친다. 이후 3차로 '바 레이저(Bar-raiser, 인재 영입에 높은 기준을 지닌 동료) 인터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개발자의 경우 서류 전형을 거친 뒤 코딩 테스트를 받는다.

강성일 힐링페이퍼 기술최고책임자(CTO)는 “강남언니는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풀기 위해 의료인과 소비자 간 신뢰를 높이는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확장 중”이라며 “자율과 책임,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스템과 높은 기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몰입할 동료 개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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