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김여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

문호남 기자 2024. 5.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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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금품을 전달한 경위와 목적, 청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달된 금품과 윤 대통령 직무 사이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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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최재영 목사가 포토라인에 서며 코를 만지고 있다. 문호남 기자
  최재영 목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최재영 목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문호남 기자
  최재영 목사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문호남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 목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김 여사가 디올백, 샤넬 화장품 세트를 수수했느냐가 아니라 김 여사가 대통령의 권력을 자신에게 이원화, 사유화 한 것"이라며 "(김 여사가) 국정농단하면서 이권 개입하고 인사 청탁 하는 게 제게 목격이 돼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목사는 "이 국정을 책임진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어떤 분인지 잘 알기에 그들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언더커버 형식으로 김 여사를 취재한 것"이라며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금품을 전달한 경위와 목적, 청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달된 금품과 윤 대통령 직무 사이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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