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해상유도탄 해궁·해룡·해성, 실사격 훈련서 모두 명중

김준태 2024. 5.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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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개발한 해상 유도무기인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과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 함대함유도탄 '해성-Ⅰ'이 실사격 훈련에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

해군은 육군·공군과 함께 지난 10일 동해 해상에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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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상서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
춘천함, 해궁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발사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동해 해상에서 실시한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에서 춘천함(FFG-II)이 적 항공기 및 유도탄을 모사한 대공무인표적기에 해궁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을 발사하고 있다. 2024.5.13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내기술로 개발한 해상 유도무기인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과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 함대함유도탄 '해성-Ⅰ'이 실사격 훈련에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

해군은 육군·공군과 함께 지난 10일 동해 해상에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군 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훈련에는 해군 광개토대왕함(DDH-Ⅰ), 춘천함(FFG-Ⅱ), 전북함(FFG-Ⅰ), 홍대선함(PKG) 등 함정 10여척,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와 육군 AH-64E 공격헬기, 공군 KF-16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의 공중·해상·지상 도발을 가정해 진행됐다.

춘천함은 적의 항공기와 유도탄을 모사해 고속으로 접근하는 무인표적기에 해궁을 발사해 명중시켰다. 해궁 실사격은 전력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홍대선함은 적 수상함을 모사한 해상 표적에 '해성-Ⅰ'을, 전북함은 적 지상표적을 가정한 해상의 특정 목표점을 향해 '해룡'을 각각 발사해 명중시켰다.

해룡 전술함대지유도탄 발사하는 전북함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동해 해상에서 실시한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에서 전북함(FFG-I)이 적 지상 도발 세력을 타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해룡 전술함대지유도탄을 발사하고 있다. 2024.5.13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편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춘천함에 '한국형 전투체계 종합능력평가'(K-CSSQT) 제도를 처음으로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형 전투체계가 잘 작동하는지는 물론 승조원들이 새 전투체계에 따라 기민하게 임무를 수행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춘천함 평가결과는 추후 승조원 교육 등에 활용된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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