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한미반도체 부회장, 이번에는 NFT 사업에 투자

서일범 기자 2024. 5.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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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넥스트에 투자해 주요 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13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곽 부회장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주도한 1800억 원 규모의 라인넥스트 투자컨소시엄에 310억 원을 투자해 8.5%의 지분을 확보했다.

그는 2021년 크레센도와 함께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업인 HPSP에 375억원의 개인자금을 투자해 지분 12.5%를 확보한 뒤 30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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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넥스트 지분 8.5% 확보
HPSP로 3000억 잭팟 터트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
[서울경제]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넥스트에 투자해 주요 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13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곽 부회장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주도한 1800억 원 규모의 라인넥스트 투자컨소시엄에 310억 원을 투자해 8.5%의 지분을 확보했다.

라인넥스트는 라인이 설립한 웹3 자회사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크레센도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등이 시리즈 A, B 투자를 진행했다.

곽 부회장과 크레센도의 인연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1년 크레센도와 함께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업인 HPSP에 375억원의 개인자금을 투자해 지분 12.5%를 확보한 뒤 30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이같은 투자 성과 등에 힘입어 곽 부회장은 4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8위(39억달러·약 5조3000억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한미반도체 지분 가치를 포함한 금액이다.

서일범 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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