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 산불‥여의도 면적 34배 태우고 수천 명 대피

전재홍 bobo@mbc.co.kr 2024. 5.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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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해 주민 수천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인근 산불이 4천136헥타르를 태우는 등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으며 노던 로키스와 포트 넬슨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불로 1천500만 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타고 소방관 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주민 23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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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 [앨버타주 소방당국 제공]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해 주민 수천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에서 앞서 지난 10일 발생한 산불이 이날 1만 헥타르 면적으로 번졌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 2.9제곱킬로미터의 34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인근 산불이 4천136헥타르를 태우는 등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으며 노던 로키스와 포트 넬슨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롭 프레이저 노던 로키스 시장은 포트 넬슨과 인근 지역 주민 3천500명이 대피했으며 강풍으로 나무가 송전선 위로 쓰러지면서 산불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노던 로키스로부터 7㎞ 떨어진 원주민 거주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와 맞닿아있는 앨버타주에서도 포트 맥머리 인근 등에서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캐나다는 지난해에도 산불로 큰 피해를 봤습니다.

산불로 1천500만 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타고 소방관 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주민 23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777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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