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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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보건소는 또 △감염병·방역 담당자 △임상병리사 △방역소독 요원 △운전 요원 등으로 구성된 방역대기반(역학조사반)을 편성해 '비상 상황 발생시 1시간 이내 대응'을 목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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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세균·바이러스와 오염된 물·식품 섭취로 구토·설사·복통 등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온상승과 장마 등 세균 증식이 쉬운 환경인 여름철에 자주 발생한다.
시보건소는 평일엔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소는 또 △감염병·방역 담당자 △임상병리사 △방역소독 요원 △운전 요원 등으로 구성된 방역대기반(역학조사반)을 편성해 '비상 상황 발생시 1시간 이내 대응'을 목표로 운영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시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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