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라인넥스트'에 310억 투자

배요한 기자 2024. 5.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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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크레센도 에쿼티파트너스가 주도한 1800억원 규모 '라인넥스트' 투자 컨소시엄에 개인 자금으로 310억원(8.5%)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페이팔 (Paypal)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피터 틸 회장이 출자한 크레센도에서 1억4000만 달러 (약 1800억원)의 자금 조달을 확정했으며, 웹3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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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사진=한미반도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크레센도 에쿼티파트너스가 주도한 1800억원 규모 '라인넥스트' 투자 컨소시엄에 개인 자금으로 310억원(8.5%)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인넥스트'는 라인야후(LY)의 관계사로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개발과 글로벌 웹3(Web3) 비즈니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페이팔 (Paypal)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피터 틸 회장이 출자한 크레센도에서 1억4000만 달러 (약 1800억원)의 자금 조달을 확정했으며, 웹3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크레센도가 주도하는 투자에 곽 부회장이 참여하는 건 이번이 2번째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크레센도가 만든 프레스토펀드가 운영하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업 HPSP에 375억원의 개인 자금을 투자해 지분 12.5%를 확보했다. HPSP는 상장한 후 시가총액 5조원대까지 오르며, 곽 부회장은 3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곽동신 부회장은 웹3 환경의 성장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NFT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곽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8위(39억 달러·약 5조3400억원)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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