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파일럿 도전한다…'하이재킹', 공중전 예고

김다은 2024. 5.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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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공중전에 나선다.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측은 13일 하정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강렬함을 전했다.

김성한 감독은 "하정우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되게 빠져든다. 태인은 상황 속에서 얼굴과 감정으로 표현을 해야 한다. 눈빛으로 디테일한 것들을 표현해 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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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하정우가 공중전에 나선다. 필모그래피 최초 파일럿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측은 13일 하정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하정우가 맡은 역할은 태인. 공군 출신의 여객기 부기장의 다채로운 모멘트를 담았다.

'하이재킹'은 1971년을 배경으로 한다.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비행 중 극한의 상황과 사투를 그린다.

하정우는 강렬함을 전했다. 스틸 속 공군 조종사의 카리스마부터, 승객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부기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끝까지 여객기를 책임지며 굳은 신념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하정우가 절체절명의 순간, 모두를 위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책임감과 복합적인 심리를 가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극의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태인이 겪는 갈등과 심리 묘사가 굉장히 잘 기술되어 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 설득력 있는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태인은 촉망받던 공군 전투기 조종사다. 2년 전 훈련 중 납북을 시도하는 여객기 격추 명령을 받고, 이를 거부해 강제 전역을 당한 인물. 여전히 회의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김성한 감독은 "하정우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되게 빠져든다. 태인은 상황 속에서 얼굴과 감정으로 표현을 해야 한다. 눈빛으로 디테일한 것들을 표현해 줬다"고 칭찬했다.

영화는 다음 달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영화 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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