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강사’ 현우진, 스토킹 피해→세무조사 심경 고백 “세금만 60%” (피식쇼)[종합]

김희원 기자 2024. 5.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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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ick Univ’



유명 수학 강사 현우진이 스토킹 피해와 함께 세무조사에 대한 당시 심경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ick Univ’에는 ‘현우진에게 방송에 나가니 노래를 부를지 주접을 떨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ick Univ’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현우진은 시청자들의 사전질문에 답했다. 현우진은 연애 중이 맞냐는 질문에 “그건 내 사생활이다. 누군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사생활도 보호해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뭘 하는지 궁금해하더라. 솔직히 스토커들도 있다”고 밝혔다.

현우진은 “(스토커들이) 우리 집까지 찾아와서 기다린다. 몇몇 어른들이 우리 집에와서 나랑 약속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아무도 집에 안 들인다. 아마 지금까지 6명 되는 것 같다”며 “내 집을 부모님도 모르신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ick Univ’



이어 현우진은 지난해 6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정말 대대적인 세무조사였다. 보통은 개인을 조사하지 않는다. 나는 법인이 아니고 개인이다”라며 “나 세금 잘 낸다. 60%가 세금으로 빠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현우진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나의 요점은 ‘6월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거였다. 아이들은 정해진 가이드라인 없이 누군가 말하는 대로 따르는 수밖에 없지 않나. ‘이 과정을 겪어야 하는 학생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학생들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현우진은 “그날 사무실에 있던 사람이 한 명이 전화로 ‘세무조사 왔어요’라고 하더라. 걸릴 게 없으니 ‘전부 다 보여드려’라고 했다. 컴퓨터까지 모든 걸 다 가져갔다. 꽤나 강도가 높았는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았다. 내 느낌에는 급하게 시행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1타강사’로 알려진 현우진은 어록이 많다. ‘나는 certified(검증)된 사람이야. 소고기로 따지면 투쁠이라고. 물어볼 거면 나한테 물어봐. 5등급한테 물어보지 말고’와 같은 어록에 대해 현우진은 “나는 그냥 아무 말이나 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이런 말들을 미리 준비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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