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작은 발걸음이라도 꾸준히 전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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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베테랑 기자이자 저명한 작가인 저자 데이비드 본 드렐리는 네 자녀에게 선물할 인생 지침서를 집필하려는 꿈이 있었다.
저자는 찰리가 109세에 사망할 때까지 7년간 대화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누었고, 둘 사이에는 미국의 109년 역사와 그 시기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사람의 인생철학이 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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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베테랑 기자이자 저명한 작가인 저자 데이비드 본 드렐리는 네 자녀에게 선물할 인생 지침서를 집필하려는 꿈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그의 앞에 노인 찰리 화이트가 102세 때 나타났다.
저자는 찰리가 109세에 사망할 때까지 7년간 대화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누었고, 둘 사이에는 미국의 109년 역사와 그 시기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사람의 인생철학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는 찰리에게 격변의 세기에서도 자기만의 길을 꿋꿋이 걸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올 수 있었던 삶의 자세와 용기, 회복력을 배워 그 가르침을 집대성해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사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영미권 독자들이 뽑는 2023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후보에 올랐고, 8개 언어로 번역 수출되며 그 열풍을 세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방대한 미국 격변의 역사뿐 아니라 의사이자 과학자, 철학자로 살아온 찰리의 삶을 담은 이 책 안에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현실판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특유의 모험심과 용기, 성장 의지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찰리가 그랬듯 '이룰 수 없는 꿈'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말이 없는 척하는 것이며, 인생과 경력에 대해 생기는 모든 질문에 답을 찾으려 들지 말라고 당부한다. 대신 작은 발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살펴보고, 무슨 일이 있었든 나아가라고, 이것이 찰리의 인생이라고 강조한다.
◇ 내가 109세 찰리에게 배운 것들/ 데이비드 본 드렐리 글/ 김경영 옮김/ 동녘/ 1만 62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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