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블루 데이터 랩` 오픈

데이터 인사이트 등 활용

삼성카드가 데이터 플랫폼 'BLUE Data Lab'을 선보였다.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는 자사의 다양한 데이터 콘텐츠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블루 데이터 랩'(BLUE Data Lab)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연구자료 활용과 함께 정책 개발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제작된 'BLUE인덱스'와 'BLUE데이터톡', '데이터상품' 등의 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한다.

BLUE인덱스는 삼성카드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통계 지수이다. 지역별 온라인 소비지수와 지역별 생활인구지수, 지역별 외국인 소비지수, 소상공인 성장전망 통계 등 주요 소비 관련 지표를 지도와 차트 등 직관적인 도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수치는 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최신화된 지수 확인과 특정 시점 간의 비교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BLUE데이터톡은 삼성카드가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데이터 분석 리포트이다. 지역별 온라인 소비 트렌드 및 지역방문 동기와 소비행태 등 삼성카드가 선정한 트렌드 분석 자료를 리포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유료 이용 고객을 위한 데이터상품을 준비했다. 해당 서비스 구매 고객은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된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카드가 전개하는 다양한 데이터 사업에 대한 소개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서비스와 데이터전문기관, 데이터 얼라이언스(allData)의 소개 자료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콘텐츠와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