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마철 침수 우려지역 하수관로 집중 점검

이준구 기자 2024. 5. 13.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특례시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수관로 구간을 집중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시는 13일 하수관로관리과와 처인·수지·기흥구청이 합동으로 장마철 대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과 토류벽, 가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만㎡ 이상 대형 공장 공사 현장도 안전점검
[용인=뉴시스] 하수관로 점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수관로 구간을 집중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시는 13일 하수관로관리과와 처인·수지·기흥구청이 합동으로 장마철 대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폐쇄회로(CC)TV와 육안 조사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해 하수관로의 토사 퇴적, 균열, 함몰 등의 여부를 파악한다.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6월까지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형 공장이 설립되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기업지원과는 지역 내 1만㎡ 이상의 대형 공장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과 토류벽, 가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후속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한다.

향후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수지구도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재난 예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그늘막을 지역 내 50곳에 새로 설치하고 설치가 완료되면 수지구 내에는 총 442개소의 그늘막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고열로 인한 차량 타이어 파손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7개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2대를 동원해 열섬화 현상을 해소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동막천과 탄천2개소에 대해 준설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죽전지하차도의 방재, 배수시설 정비를 여름 우기철 전 마무리한다.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하는 자동진입 차단시설도를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신대지하차도, 죽전지하차도 등 4곳에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