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뱀이다!" 日 도쿄 시부야역 지하철서 20㎝ 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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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역을 지나가는 지하철 차량 내부에 뱀이 출몰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동은 12일 오후 5시쯤 JR시부야역에 정차한 야마노테선 내선순환 열차에 탄 승객의 신고로 시작됐다.
JR히가시니혼은 시부야역에서 10개 정거장이 떨어진 고마고메역에서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고가 접수된 8호차 승객을 모두 다른 차량으로 이동시켰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달에도 도카이도 신칸센 열차 안에서 40㎝ 길이의 뱀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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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달에도 신칸센 열차서 40㎝ 길이 뱀 발견돼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역을 지나가는 지하철 차량 내부에 뱀이 출몰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동은 12일 오후 5시쯤 JR시부야역에 정차한 야마노테선 내선순환 열차에 탄 승객의 신고로 시작됐다.
JR히가시니혼은 시부야역에서 10개 정거장이 떨어진 고마고메역에서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고가 접수된 8호차 승객을 모두 다른 차량으로 이동시켰다. 이로인해 운행이 15분가량 지연됐다.
뱀을 발견해 포획하는 데는 총 2시간이 소요됐다. 길이 20㎝의 붉은 구렁이로 추정되는 이 뱀은 좌석 시트 아래에 숨어 있었다.
뱀은 경시청 시나가와서로 전달됐다. 서는 확인 결과 독성이 없었다며 야생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 약 2700명이 영향을 받았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달에도 도카이도 신칸센 열차 안에서 40㎝ 길이의 뱀이 발견됐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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