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세르파, 29번째 에베레스트 등정 신기록

구자룡 기자 2024. 5.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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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셰르파(등산 안내인) 카미 리타(54)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를 29회 등정했다.

리타의 경쟁자인 네팔의 셰르파 파상 다와(47)가 지난해 5월 14일과 22일 연이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으며 27회 등정에 성공했다.

리타는 다와 등정 하루 만인 23일 28회 등정에 성공했는데 자신이 27회 등정을 달성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은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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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주일 새 두 차례나 오르며 세르파간 경쟁
부친도 세르파…“60세까지 정상 오른다”
[카드만두 = AP/뉴시스] 올해 5월 12일 에베레스트 등정 신기록을 세운 네팔의 세르파 카미 리타(가운데)가 지난해 5월 23일 28회 등정에 성공한 이틀 뒤 카드만두 공항에 도착해 축하 인사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4.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네팔의 셰르파(등산 안내인) 카미 리타(54)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를 29회 등정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록도 갱신했다.

12일 AP 통신에 따르면 리타는 이날 오전 7시 25분(현지시각) 다른 등반대원들과 함께 에베레스트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그의 28번째 등정은 지난해 5월 23일 달성했다

그는 1994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후 매년 등정에 성공하고 있다.

산악인들 못지 않게 셰르파들의 등정 경쟁도 치열하다. 리타의 경쟁자인 네팔의 셰르파 파상 다와(47)가 지난해 5월 14일과 22일 연이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으며 27회 등정에 성공했다.

리타는 다와 등정 하루 만인 23일 28회 등정에 성공했는데 자신이 27회 등정을 달성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은 때였다.

리타의 부친도 세르파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는 60세까지 계속 정상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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