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야후 ‘강탈’ 우려에 주가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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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면서 촉발된 이른바 '라인 야후 사태' 이후 네이버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네이버는 현재 라인야후 지주회사의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가진 일본 소프트뱅크 측과 지분 매각을 포함한 협상에 나선 상태다.
임희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라인 야후)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올해와 내년 순이익이 불가피하게 하향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5000원으로 12%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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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현실화하면 순이익 하향 불가피”…목표주가 ↓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면서 촉발된 이른바 '라인 야후 사태' 이후 네이버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5분 현재 네이버는 5100원(2.70%) 내린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28% 내린 18만2400원까지 떨어졌다.
네이버 주가는 이 같은 소식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알려진 지난 주 후반부터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7일 19만90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까지 4%가량 내렸다.
네이버는 지난 3일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깜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최근 라인야후 '강탈' 위기까지 더해지며 약세를 면치 못하는 흐름이다.
네이버는 현재 라인야후 지주회사의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가진 일본 소프트뱅크 측과 지분 매각을 포함한 협상에 나선 상태다.
임희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라인 야후)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올해와 내년 순이익이 불가피하게 하향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5000원으로 12%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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