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가장 많은 역은?”…서울교통공사, 비둘기 퇴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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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출구 곳곳에 맹금류 사진이 붙어있어 화제였다.
맹금류 사진은 비둘기가 역 안으로 들어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붙인 사진으로 밝혀졌다.
당시 공사 관계자는 "역 안으로 비둘기가 들어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흰머리수리 등 맹금류 사진을 부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맹금류 사진이 역사 내 비둘기 유입 방지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전해졌지만, 그만큼 역사로 유입되는 비둘기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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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출구 곳곳에 맹금류 사진이 붙어있어 화제였다. 맹금류 사진은 비둘기가 역 안으로 들어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붙인 사진으로 밝혀졌다. 당시 공사 관계자는 “역 안으로 비둘기가 들어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흰머리수리 등 맹금류 사진을 부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사 내 비둘기 유입은 단순 불편에 그치지 않고 아찔한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2022년 4월 신도림역에서는 한 시민이 머리 위로 날아오는 비둘기를 피하려 고개를 숙이다 게이트 모서리에 부딪혀 눈 부위가 찢어졌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역사 내 비둘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모이를 주거나 음식물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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