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추미애, 국회의장 할만 해” 덕담…사법연수원 동기 인연 재조명

2024. 5. 13.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국회의장 할만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홍 시장은 13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현재 추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국회의장은 최다선이 맡는 관행을 감안하면 추 당선인이 사실상 추대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선거 출마선언을 하기 위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국회의장 할만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홍 시장은 13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대구 출신인 홍 시장과 추 당선인은 사법연수원 14기 동기 출신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2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 이전 개청식을 찾아 축사하고 있다. [연합]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현재 추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당초 6선 조정식 의원, 5선 정성호·우원식 의원까지 4파전으로 예상됐지만 조 의원이 전날 추 당선인과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어 정 의원도 후보직을 내려놨다.

국회의장은 최다선이 맡는 관행을 감안하면 추 당선인이 사실상 추대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 추 당선인은 6선, 우원식 의원은 5선이다.

경선은 이달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1인을 지명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거친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