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 만든다는 각오로"…DGB금융, 디지털로 도약

김남이 기자 2024. 5.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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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브랜드 'iM뱅크'를 중심으로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DGB금융은 그룹 모바일 브랜드 'iM뱅크'를 전면에 내세우고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DGB금융은 디지털 전략 통합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인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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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브랜드 'iM뱅크'를 중심으로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지난 3월28일 공식 취임하며 '도약하는 DGB, 혁신하는 DGB, 상생하는 DGB' 세 가지를 약속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혁신하는 DGB'를 강조하며 혁신에서 가장 핵심 사안으로 '디지털로의 전환'을 꼽았다.

황 회장은 "기존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편리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라며 "IT회사를 새롭게 만든다는 각오로 디지털 전환에 각별히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DGB금융은 그룹 모바일 브랜드 'iM뱅크'를 전면에 내세우고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또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 디지털 사업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며 계열사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2021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혁신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자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을 인수했다. 핀테크사를 자회사로 편입한 것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다.

DGB금융은 디지털 전략 통합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인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신설했다. 올해 초 회의를 개최하고 계열사별 핵심 디지털 지원 과제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그룹 차원의 디지털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계열사별 디지털·상품·마케팅 담당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채널 연계 강화와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 중이다. 그룹 공동의 디지털 환경을 발 빠르게 마련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디지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창조 역량이 필요하다"며 "모든 실물의 이면에는 금융서비스가 있는 만큼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줄 수 있는 초개인화된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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