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영재 출신 첼리스트 김태연·오보이스트 마성예 콩쿠르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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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재 출신 음악가들이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첼리스트 김태연은 지난 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2회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결선에서 우승했다.
김태연은 제12회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결선에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 등을 연주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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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금호영재 출신 음악가들이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첼리스트 김태연은 지난 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2회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결선에서 우승했다. 부상으로 상금 2100유로(약 3104만원)를 받았다.
첼리스트 김태연, '그라베' 최고 연주상도
젊은 첼리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1997년 창설된 이 콩쿠르는 3년 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 넓은 작품을 포함해 매 라운드 마다 루토스와프스키의 모든 첼로 작품은 다루고 있다.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태연은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현재 미국 커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구스타프 말러 프라이즈 첼로 콩쿠르 1위,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 부문 2위 등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핀란드 시벨리우스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무대에 올랐다.
오보이스트 마성예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 3위
부상으로 상금 3500유로(약 512만원)를 받았다.
1950년 바이올린 콩쿠르로 시작한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기악 콩쿠르는 1966년부터 매년 두 개 악기 부문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보에와 트롬본 부문으로 진행됐다.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개최된 오보에 부문에는 50명의 오보이스트가 본선에 참가했으며 그중 한국인 참가자는 11명이었다.
마성예는 현재 하노버 음악·연극·미디어 대학교에서 카이 프롬겐을 사사하고 있다. 201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후 쾰른 국립 음대 콩쿠르 1위, 국제 더블 리드 협회(IDRS) 영아티스트 국제 오보에 콩쿠르 2위 등 주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2022년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턴으로 해외 활동을 시작한 마성예는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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