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日서 첫 팬미팅 성료…전석 매진 속 남다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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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팬미팅의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편 데뷔 첫 팬미팅 투어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베이비몬스터는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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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팬미팅의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1, 1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한 '[베이비몬스터 프레전트: 시 유 데어] 인 재팬'([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일 준비됐던 2만석은 물론 팬들의 요청에 추가 오픈한 좌석까지 총 2만 6천석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터질 듯한 함성 속 무대에 오른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데뷔곡 '쉬시'(SHEESH)로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이어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된 '라이크 댓'(LIKE THAT), '스턱 인 더더 미들 (리믹스)'(Stuck In The Middle (Remix)) 등 미니 1집 수록곡 퍼포먼스부터 7인 완전체 '배터 업'(BATTER UP), 데뷔 리얼리티서 선보였던 커버곡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가 꾸려졌다.
특히 공연장을 가득 채운 폭발적인 보컬과 랩, 강렬한 에너지로 완성된 군무 등 이들의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멤버들은 스테이지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신인임에도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데뷔 첫 팬미팅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콘텐츠들은 특별함을 더했다. 이들은 프로필 만들기 코너 속 랜덤 질문에 답하며 친밀한 소통을 이어갔고, 릴레이 그림 그리기 등 참여형 게임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고향을 찾은 아사를 비롯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첫 팬미팅이라 긴장했는데 팬분들과 함께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라며 "이렇게 많은 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감동이고 영광이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즐겨주시고 또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한편 데뷔 첫 팬미팅 투어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베이비몬스터는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베이, 6월 29일·30일 태국 방콕 등 총 5개 도시, 7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저변을 확장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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