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발음, 다 바꿨다"…김희선, '우리, 집'의 변신

정태윤 2024. 5.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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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심리 상담의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MBC-TV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위득규) 측은 13일 김희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심리 상담 장면 촬영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제작진은 "김희선은 드라마를 주체적으로 이끌고 갈 노영원 캐릭터에 대해 분석과 연구를 거듭했다"며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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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희선이 심리 상담의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MBC-TV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위득규) 측은 13일 김희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심리 상담 현장을 포착했다. 

김희선은 극 중 '노영원'을 맡았다. 영원은 대한민국 최고 가정 심리 상담의다. 흰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들과의 상담에 집중하고 있었다. 

환자와 눈을 맞춘 채 공감의 눈빛을 빛내는가 하면,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상담을 이끌었다. 상담을 마친 후에는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김희선은 심리 상담 장면 촬영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다 바꾸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그는 "심리 상담의로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차분한 어조와 톤을 낮춘 목소리로 연기하려고 애썼다"며 "발성, 발음, 대사의 속도까지도 신경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영상과 서적들, 참고 자료를 찾아봤다. 그리고 노영원의 내적인 부분은 물론, 직업에 맞춰 외형적인 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김희선은 드라마를 주체적으로 이끌고 갈 노영원 캐릭터에 대해 분석과 연구를 거듭했다"며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 집'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이동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로 신선한 필력을 선보인 남지연 작가가 집필했다. 

김희선이 맡은 노영원은 성공적인 커리어는 물론 완벽한 가정까지 모든 것을 가졌다. 김희선은 흔들리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우리, 집'은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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