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플라스틱 박람회 NPE서 '순환 재활용' 기술 선봬

이시은 2024. 5. 13.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케미칼이 북미에 순환 재활용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의 △고기능 순환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 △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 △사용 후 PET로 분류·재활용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까지 다양한 소재를 제시했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트리아·스카이펫 등 다양한 소재·완제품 전시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SK케미칼이 북미에 순환 재활용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NPE2024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지난 6~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NP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PE는 미주 최대 플라스틱 무역 박람회로 중국의 차이나플라스, 독일의 K 쇼(K Trade fair)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힌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의 △고기능 순환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 △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 △사용 후 PET로 분류·재활용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까지 다양한 소재를 제시했다. 또 △ECOTRIA CR이 적용된 다양한 화장품 용기·가전·생활용품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타이어코드·삼다수 Reborn 등 유명 브랜드 기업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실제 제품화로 이어진 완제품도 선보였다.

아울러 △산업용 전분을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물질이 혼합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에 쓰이는 스카이그린 소재도 함께 전시했다. SK케미칼은 북미 친환경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북미 지역은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북미 지역 브랜드 오너, 고객사와 면밀한 협력을 통해 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자단위까지 분해한 후 플라스틱의 원료로 쓴다. 투명도 등 제품의 품질 손상 없이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