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사내벤처, 우주에서 신소재 태양전지 검증한다

박주평 기자 2024. 5.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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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은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인하대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 관측위성 '인하로셋'에 자체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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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발사될 인하대 관측위성에 '탠덤 유연 태양전지' 공급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 셀 구조(한화시스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인하대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 관측위성 '인하로셋'에 자체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는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는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되어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미래 태양전지가 방사능과 태양열에 의한 극고온·극저온 등이 반복되는 실제 우주 환경을 견디며 실용 가치가 있음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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