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공모가 27%올린 1만4000원 확정

배정철 2024. 5.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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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 10일 14: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노브랜드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8700~1만1000원)의 상단에서 27% 인상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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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일반 공모 청약
이 기사는 05월 10일 14: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노브랜드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204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이 1075대1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8700~1만1000원)의 상단에서 27% 인상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100%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 하지만 일정기간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맺은 기관은 전체의 3%에 불과했다.

노브랜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8억원을 모집한다. 공모 자금은 신규 공장 설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대형 할인점 브랜드부터 온라인·SNS 기반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오는 13~14일 이틀에 걸쳐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시장 상장예정일은 23일이다.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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