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듀크대, 급성방사선증후군 연구 지원 받아"

송연주 기자 2024. 5. 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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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의 신약 후보물질을 활용한 미국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제 연구가 속도를 낸다.

13일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진은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제 연구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로부터 최대 600만 달러(약 82억원)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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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의 'NT-I7' 활용 연구
美NIAID, 최대 600만 달러 지원
[서울=뉴시스] 네오이뮨텍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의 신약 후보물질을 활용한 미국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제 연구가 속도를 낸다.

13일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진은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제 연구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로부터 최대 600만 달러(약 82억원)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원비를 통해 방사선 노출 이후 네오이뮨텍의 면역 항암 후보물질 'NT-I7' 투여에 따른 빠른 T세포 회복이 보이는 장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생존율 증진과 주요 감염병 발병 저하 등도 연구한다.

앞서 네오이뮨텍은 미국 NIAID와 ARS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1차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작년 1월 밝힌 바 있다.

ARS는 단시간 내 대량의 방사선에 피폭돼 장기가 손상되고, 골수를 비롯한 호중구·림프구가 감소해 감염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

이번 연구는 듀크대 의과대학 소속이자 네오이뮨텍의 과학자문위원인 베니 첸 박사가 주도할 예정이다.

최근 네오이뮨텍은 설치류 실험 및 그 이후 진행할 허가용 동물실험을 위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네오이뮨텍은 이 미팅 결과를 토대로 FDA 허가에 필요한 실험 조건, 데이터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윤석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NT-I7이 빨리 ARS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는 전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허가에 필요한 주요 자료를 모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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