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윤 “날 업어키워준 현철, 현숙→배일호도 가족 같아”(아침마당)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박구윤이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5월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는 연예계 소문난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마련돼 가수 박구윤-작곡가 박현진, 방송인 겸 가수 조영구-가수 배일호, 아나운서 김진현-이광엽-MC 캠벨 에이시아, 가수 요요미-가수 김범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구윤은 "아버지가 항상 '사람이 재산이다. 너의 성격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살갑게 해라'고 하셨다. 어렸을 때 아버지따라 녹음실, 방송국 구경 가다 보면 현철 큰아버지가 저를 업어키우셨다. 조영구 형님은 삼촌으로 모시기로 했다. 현숙, 김혜영 고모도 있다. 배일호 선배님은 아저씨라고 했는데 오늘부터 삼촌으로 모시겠다. 가요계를 가족처럼 만들어주신 분이 인자하신 아버지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감사한 건, 태어나보니 아버지가 작곡가시더라. 뽕끼가 나온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DNA, 유전자 피는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것 아니냐. 감사드린다"며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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