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본부서 화재… 2시간여 만에 진화

김기현 기자 2024. 5.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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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4시 9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소재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HRSG(배열회수보일러)동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구경 500㎜ 증기 배출 배관 일부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HRSG동은 오는 17일 준공 예정인 곳으로서 불이 났을 당시 정식 가동에 앞서 시운전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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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5.13 / 뉴스1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13일 오전 4시 9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소재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HRSG(배열회수보일러)동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구경 500㎜ 증기 배출 배관 일부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증기 배출 배관 상부를 지나는 구경 380㎜ 오일 배관에서 누출된 오일이 고온의 증기 배출 배관 보온재에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HRSG동은 오는 17일 준공 예정인 곳으로서 불이 났을 당시 정식 가동에 앞서 시운전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77명을 투입, 1시간 49분 만인 오전 5시 5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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