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공약 이행·정보 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정장선 평택시장./사진제공=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90일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지난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평택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에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첨단도시 조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의료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등 9대 분야 222개 공약을 담았다.

평택시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5.5%로 전국 평균보다 5.9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평가단(시민 공약평가단)을 운영해 17건의 공약사업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 수혜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했다.

정 시장은 "이번 공약 이행평가의 최우수 SA 등급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에 걸맞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민선 8기 공약은 222개로 현재까지 49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16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등 이행률 22.1%로 순항 중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