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면 ‘아아’ 절대 못 마셔”…곰팡이 범벅 제빙기 실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페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빙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내부에 곰팡이가 가득 피어 있는 모습이 공개돼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그는 "배탈이 난 고객들은 그게 얼음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면서 "카페서 제빙기 내부가 이렇게 더럽다는 걸 알고도 청소 안 하는 경우는 없다. 대부분 저 정도로 제빙기가 더럽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청소를 못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암 유발 물질도 있어”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카페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빙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내부에 곰팡이가 가득 피어 있는 모습이 공개돼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제빙기·에어컨 청소업자라고 밝힌 A씨는 “”아이스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얼음의 상태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에는 물곰팡이부터 각종 바이러스 등 병균이 너무 많다“면서 ”니켈이라고 암을 유발하는 물질도 있어 지속해서 먹다 보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프랜차이즈 업체 같은 경우에 관리를 해도 속까지 보지는 않기 때문에 깨끗한 얼음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A씨 설명이다. 이 때문에 A씨는 본인이 직접 청소하지 않은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지 않고 따뜻한 커피만 마신다고.
A씨는 ”매달 정기적으로 제빙기 내부 청소를 해야 한다“며 ”가장 안전한 얼음은 가정에 있는 냉장고 얼음틀로 만드는 얼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종 18년째…“집에 있을게요”라던 두 학생은 어디로 갔을까 [그해 오늘]
- 비행기 좌석 위 짐칸서 잠든 ‘민폐 승객’…“아무도 안 말렸다고?”
- 치솟는 외식물가에 뿔난 소비자들이 몰리는 '이곳'
- 20일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정부는 '위드아웃' 시스템 마련
- “외도해 낳은 아기”…입양 위해 허위 출생신고한 부부 집유
- 北 “신형 240㎜ 방사포 배치 계획”…‘서울 불바다’ 위협 장비
- ‘멍때리기’ 3위 곽윤기 “종소리, 마지막 바퀴인줄...심장 두근”
- 태국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피의자 1명 국내서 검거
- 이정후-김하성, 같은 날 나란히 부상...경기 중 교체 불운
- 가수 조관우 "두번의 이혼·사기로 자식들에 상처 줘 미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