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마에스트로, MTM 정장 매출 60% 성장…비결은?

김진희 기자 2024. 5. 13.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1990년대 미니멀리즘'과 '오피스코어'(office+core) 트렌드가 부상하며 일상에서 세련된 정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최근 수트 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LF(093050)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에 따르면 올해 들어(1~4월) MTM(Made to Measure; 반맞춤) 정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1% VIP 고객들의 구매금액 증가 추세
마에스트로(MAESTRO)의 올해 1~4월 MTM(Made to Measure; 반맞춤) 정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마에스트로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클래식한 디자인의 '1990년대 미니멀리즘'과 '오피스코어'(office+core) 트렌드가 부상하며 일상에서 세련된 정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최근 수트 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LF(093050)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에 따르면 올해 들어(1~4월) MTM(Made to Measure; 반맞춤) 정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

MTM이란 고객 개인 체형에 맞춰 기존 모델의 패턴·디자인·원단을 수정해 제작하는 반맞춤 시스템을 의미한다. 개성과 취향을 찾는 젊은 남성층의 수트 구매 트렌드와도 직결된다.

마에스트로는 VIP(우수고객)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의 성과가 이러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에스트로는 브랜드에 애정이 높은 최상위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 및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채로운 고객 접점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혼수 시즌 예복 고객들을 위한 스타일링 클래스는 올해 들어 4회에 걸쳐 진행 됐는데,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날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클래스는 예식을 앞둔 예비 신혼 부부 커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마에스트로의 강점인 패턴, 원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체형에 맞춘 맞춤 피팅 서비스, 컬러 진단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그 결과 마에스트로의 연간 VIP 고객 중 최상위 1% 고객들의 구매 금액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매년 성장세로 최상위 고객들의 재구매 및 매출 증대로 효과적으로 이어졌다.

LF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올해로 39년을 맞이하는 마에스트로 본연의 헤리티지와 특유의 고급스러움은 '프리미엄 소셜 라이프 웨어'를 대표하면서 최상위 구매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브랜드"라며 "마에스트로는 올 한해도 착용감과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력 강화를 지속하면서 고객들과의 접점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에스트로는 3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VIP 고객 초청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LF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1985년부터 CAD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대 신사복 공장인 양산공장을 준공하고 이탈리아 GFT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정 고급화를 만들어낸 40년 역사의 브랜드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