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플러스] 혹시 이게 방광염일까요?

2024. 5. 13.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은 방광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여성은 신체 구조상 요도가 짧아 방광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남성보다 방광염에 더 쉽게 걸립니다.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염증이 방광에만 국한된 경우를 말합니다.

과로, 스트레스 피하고 소변 너무 오래 참지 말아야 방광염은 4명 중 1명꼴로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방광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방광염이란 무엇인가요?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배출되기 전까지 소변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방광염은 방광벽에 발생한 염증으로 대부분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성은 신체 구조상 요도가 짧아 방광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남성보다 방광염에 더 쉽게 걸립니다.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염증이 방광에만 국한된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완치되지 않는 또는 지속적으로 방광이 감염된 상태를 말합니다.

2. 방광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방광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으로 여성에서 흔합니다.

여성의 경우, 항문주위에 요도 입구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쉽게 걸리며 또한 성생활, 요도자극, 임신 등으로 항문 및 질 주위에 상주하는 세균이 쉽게 상행성으로(거꾸로) 방광에 침습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3. 방광염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소변을 자주 보고, 찌릿찌릿한 작열감을 느끼며,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시원치 않은 느낌, 허리 아래의 통증, 치골 상부의 통증을 보입니다.

4. 방광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과로, 스트레스 피하고 소변 너무 오래 참지 말아야 방광염은 4명 중 1명꼴로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률이 높으므로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법을 잘 실천해야 합니다.

우선 과로, 스트레스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보기까지 너무 오래 참는 것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소변을 지나치게 오래 참는 습관은 잔뇨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 증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방광염 예방에도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수분을 하루에 약 8컵(2L) 섭취하면 소변량이 증가하며 이와 함께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질 세정제, 비누 등은 너무 자주 사용하면 질을 보호하는 좋은 세균까지 죽여 다른 병원성 세균을 증식하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방광을 자극하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술은 마시는 횟수를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가짐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 우을 등은 중추신경계의 세로토닌 감소와 연관되어 과민한 방광으로 갈 수 있는 여지를 주게 됩니다. 과민한 방광은 심리적 불안, 스트레스를 더 가중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로 갈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5. 한의학에서 방광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한의학에서는 신체 기초 면역력을 강화하고 방광 염증을 없애는 한약 처방을 합니다.

또한 하복부나 요천추부에 자리하는 방광기능 활성화 혈자리에 침,뜸 치료를 해서 방광 기능을 활성화하고, 약침 주사 치료와 전기 치료도 병행해서 자율신경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듭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충청북도한의사회 명선당한의원 민승기 원장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