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자동차기자협회 선정 ‘5월의 차’[자동차]

이근홍 기자 2024. 5. 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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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3세대 신형 파나메라'(사진)가 개선된 드라이브 시스템과 디지털화를 앞세워 올해 '5월의 차'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신형 파나메라가 BMW '뉴 X2',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테슬라 '업그레이드 모델 3'와 함께 5월의 차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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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3세대 신형 파나메라’(사진)가 개선된 드라이브 시스템과 디지털화를 앞세워 올해 ‘5월의 차’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신형 파나메라가 BMW ‘뉴 X2’,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테슬라 ‘업그레이드 모델 3’와 함께 5월의 차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신형 파나메라는 동력 성능 부문에서 8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3점,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점을 각각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3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친 신형 파나메라는 더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췄다”며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과 인상적 디자인, 역동적 성능, 주행 편의성 등을 겸비해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 데 이어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파나메라 4는 2.9ℓ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최고 속력은 시속 270㎞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 주행거리가 최장 93㎞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2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파나메라 4 1억7670만 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3억910만 원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세단의 편의성이 조화를 이룬 파나메라는 브랜드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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