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JYP엔터 실적 시장 눈높이 못채워"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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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JYP엔터의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13일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JYP엔터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한 1365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336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밑돌았다"면서 "원가성 지급수수료 및 JYP360 관련 비용이 늘면서 마진율이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총이익률 44.5%, 영업이익률 24.6%에 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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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JYP엔터의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13일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JYP엔터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한 1365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336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밑돌았다"면서 "원가성 지급수수료 및 JYP360 관련 비용이 늘면서 마진율이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총이익률 44.5%, 영업이익률 24.6%에 그쳤다"고 말했다.
트와이스 미니 13집, 엔믹스 EP 2집, ITZY 미니 8집 등 301만장의 음반 판매량이 반영되며 음반 매출은 24.1% 줄어든 309억원에 그쳤지만 음원 매출은 41.4% 증가한 158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시현했다. 일본 이연 콘서트 실적이 더해지며 공연 매출액은 29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최 연구원은 "2·4분기에는 작년 하반기 방영된 'Nizi Project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일본 7인조 보이그룹 'NEXZ'가 싱글 1집(5월 20일)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면서 "트와이스 나연의 솔로 2집,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규 1집 및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싱글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하반기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신보 발매와 함께 트와이스는 그룹·유닛 활동이 예상되고, 엔믹스, NiziU, VCHA 등도 컴백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국내 보이그룹 '라우드 프로젝트'와 중국 보이그룹 'Project C'가 각각 데뷔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순이익 추정치를 10% 하향해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한다"면서 "1·4분기 실적과 예정된 음반·원 및 공연 라인업을 고려할 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좋은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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