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美공장 가동으로 매출↑- 유진證

김태일 2024. 5. 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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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1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매출을 끌어올릴 주체는 미국 공장이라고 판단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적으로 중국 매출 비중을 낮추고 미국·유럽 비중은 높이고 있는데 그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2·4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고 하반기엔 말레이시아 5, 6 공장 증설분이 가동되면서 이익 증가 폭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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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만원→ 6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전경. / 사진=뉴시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1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매출을 끌어올릴 주체는 미국 공장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는 4만5900원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2417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7% 증가, 29.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컨센서스(45억원)엔 부합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적으로 중국 매출 비중을 낮추고 미국·유럽 비중은 높이고 있는데 그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2·4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고 하반기엔 말레이시아 5, 6 공장 증설분이 가동되면서 이익 증가 폭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핵심 매출원은 미국 얼티엄셀즈 공장이라고 짚었다. 그는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가동에 진입하면서 동박 매출이 늘고 있고 다른 경쟁사 공급 공백까지 겹쳐 효과가 더 커지는 중”이라며 “미국은 해외우려기관(FEOC) 적용 2년 유예에도 불구하고 중국 업체들에 대한 25% 관세 부과 때문에 한국기업들이 절대적으로 유지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가장 큰 고객사에게 공급을 시작했고, 하반기엔 기존 핵심 고객에게도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얼티엄셀즈공장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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